여러분들께 우리의 신규 기능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바로 개인화모델이죠! 이 기능은 니지저니에서 개인의 고유한 스타일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지 취향 평가(rating image)을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두 이미지는 각각 개인화모델 스타일(왼쪽)과 니지저니 기본 스타일(오른쪽)로 생성하였습니다.

1단계: 최소 200장의 이미지 쌍을 https://nijijourney.com/teach-niji 에서 평가해주세요. 두 이미지 중 더 선호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2단계: --p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여러분의 개인화모델 결과물을 확인하세요.

예시:

3단계: 여러분의 고유코드(shortcode)를 사용하세요

2단계에서 --p 파라미터로 이미지를 생성했다면, 이미지 생성 결과물에서 여러분만의 고유코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이 고유코드를 통해 동일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추가로 취향 평가를 진행한다면, 고유코드는 바뀔 겁니다. 이를 통해 여러 버전의 개인화모델 스타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고유코드를 여러분의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p와 고유코드를 같이 사용한다면, 여러분의 계정에서 타인의 개인화모델 스타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여러분만의 개인 스타일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200번의 취향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보다 더 많은 평가는 여러분들의 취향에 더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https://nijijourney.com/teach-niji 페이지 상단에서 지금까지 몇 장의 평가를 진행하였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평가 쌍의 이미지 중에서 어떠한 이미지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반드시 건너뛰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이 정말로 선호하는 이미지 200장의 평가 내용 > 여러분이 선호하지 않는 1000장의 평가 내용입니다.

평가와 건너뛰기를 하실 때, 해당 카테고리 중에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주세요. 만약 그 카테고리가 여러분들이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 카테고리에 한해서 제일 좋아하는 것을 고려해주세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여성에 대한 이미지만 평가한다면, 여러분의 개인화모델은 멋진 남성을 그리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개인화모델을 특정한 카테고리의 이미지들만 생성하려 한다면, 마지막 지시사항은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이 기능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만든 무언가가 “개인적이다”인지를 알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니지저니 자체는 연구자들의 추구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니지저니에서는 미적인 것을 묘사하는 것에 집착합니다. 우리가 니지저니를 튜닝할 때, 모델을 특정 방향으로 편향시킬지 결정하는데 사용한 “시각적 문법(visual grammar)”을 찾았습니다.

(시작적 문법에 대하여(영문): Lesson 1: Fundamentals of Measurement and Abstraction: The Theory of (How to Draw) Everything)

그러나 실제 언어처럼, 비문법적인 영역이 더 매력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2분법적인 미적 판단 영역 밖에 존재하는 매력 요소들을 포착하기 위해, 우리는 매력을 테스트할 더 객관적인 방법을 찾는 실험을 고안했습니다.

이 과정은 저로써는 수상쩍다고 느낄 수 있는 이미지들을 많이 생성했습니다.

놀랍게도, 사용자들은 매번 예외 없이 자신의 고유 스타일을 선택하였고, 저는 “아름다움”이란 각자에게 고유한 것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 우리는 10명의 사람을 초대하여 각자 1만장의 이미지 취향 평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결과로 나온 스타일 중 세 개가 똑같았습니다.

참가자들에게 확인해보니, 초대된 사람 중 두 명이 불참하여 이벤트 주최자가 자신이 세 번 중복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1만장의 취향 평가를 통해 만들어진 개인 스타일은 손가락 지문만큼이나 고유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연치 않게 스타일로 사람을 식별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여러분의 개인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필요 숫자를 과감하게 줄였습니다. 비록 더 많은 평가가 언제나 더 좋지만, 우리는 여러분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최소 요구치를 200개로 계산했습니다.

우리가 많이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스타일과 피사체 간의 얽힘(entanglement)입니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선택적 주의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지 않는 것들은 무시합니다. 다시 말해, 관심을 갖는다라는 것은 우리가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무언가에 관심이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양식화합니다. 관심이 없다면, 그렇지 않죠.

우리는 개인 스타일을 일종의 특별한 애칭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만드는 애칭 말이죠: 이는 피사체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특정 개인 스타일을 연구하다가 극도로 잘생긴 남성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잘생긴 스타일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모두 여성들이 만든 것이었죠.

흥미로운 점은 이 여성들이 다양한 직업군에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개인 스타일은 예술적 능력과 무관하게 잘생기고 잘 그려진 남성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관심을 갖는지"에 대한 측정은 해석이 필요한 개념들에 대해 꽤 극적일 수 있습니다. 위의 실험에서, 남성들이 보통 커피를 들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인 스타일은 "커피를 들고 있는 남자"를 그리라고 하면 합리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파자마를 입은 고양이"와 같은 프롬프트가 주어지면 결과물에 극적인 차이가 생깁니다. 고양이는 보통 파자마를 입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 프롬프트가 개인 스타일을 통해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바탕으로 누군가가 고양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시스템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제3의 관찰자가 우리 자신에 대해 숨겨진 무언가를 알려줄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이는 별자리나 Myers-Briggs 테스트와 같은 종류의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것들에 관심이 있습니다: Kindling the Spark of Inspiration)

우리는 항상 니지저니를 인류 예술 역사의 카탈로그를 탐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는 인간 예술 데이터의 요약기를 통해 시각적 아이디어를 정제하는 도구입니다. 이제 개인화모델과 함께, 이는 외부 세계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아를 탐험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의 페르소나의 다양한 측면을 드러내는 데 말이죠.

물론, 다른 모든 종류의 별자리처럼, 어느 정도 걸러서 들어주세요.

이제 우리가 뇌 속에만 있던 것을 렌더링하기 시작했는데, 인간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개인화 실험 후에 제게 분명해진 것은, 우리 모두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 개인적인 미학이 공개적으로 공유되고 소통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들이 수렴할까요? 아니면 우리가 이제 더 기이한 변형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 빠르게 발산할까요?

이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우리는 각자가 우리가 받는 시각적 정보를 풍부하게 하는 개인적인 미적 존재감을 가지게 되는 미래를 향해 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각 광고주가 제 취향에 완벽하게 맞는 수학적으로 계산된 최고의 애니메이션 소녀와 함께 새 양말을 판매하는 미래로 향하고 있을 수도 있죠.

이 문제를 대해 작업하며 살아가기에 매우 흥미진진한 시기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 여행에 동참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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